최근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배달음식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용기로 인해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주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주 5종목 : SKC, SK케미칼, 효성티앤씨, LG화학, 롯데케미칼
1. "SKC" 주식
○ 사업내용
SKC는 1976년 설립된 소재 전문기업으로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소재를 생산합니다.
2차 전지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동박 등을 생산하는 모빌리티 소재사업, 반도체 공정 소재를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사업을 영위합니다.
신규 설립한 SK NEXILIS MALAYSIA SDN. BHD, 에스케이티비엠지오스톤 주식회사 등을 신규 편입하여 총 26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테마주 이유
SKC는 2차 전지와 바이오 등 친환경 사업과 반도체 소재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5조 원가량을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SKC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포장재 공급을 확대하고,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제조한 고강도 합성 플라스틱 기술 개발하고 있는 등 친환경 바이오 소재 투자하고 있습니다.
2. "SK케미칼" 주식
○ 사업내용
SK케미칼은 Green Chemicals Biz.는 Copolyester 수지, Engineering Plastic, 접착 및 코팅제 등 고객 니즈에 따른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의 Life Science Biz.는 제약 사업(Pharma 사업부문)과 백신 사업(SK바이오사이언스) 분야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대상포진 백신 개발 등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테마주 이유
SK케미칼도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플라스틱 용기 '에코트리아 CR'의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SK케미칼은 지난 2000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폴리에스터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한 폐플라스틱을 적용해 코폴리에스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코폴리에스터는 PC(폴리카보네이트), PVC(폴리염화비닐) 등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고기능성 수지로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BPA) 검출 우려가 없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SK케미칼은 투명 플라스틱 제품의 일종인 코폴리에스터 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증설이 끝난 지 반년 만에 추가로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입니다.
3. "효성티앤씨" 주식
○ 사업내용
효성티앤씨는 2018년 6월 1일을 주식회사 효성에서 인적 분할되어 섬유/무역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섬유 부문의 주요 제품은 스판덱스, 나일론 원사, 폴리에스터 원사, PTMG 등이고, 무역 등 부문의 주요 사업내용은 철강 및 화학제품의 Trading이며, 그 외 주요 제품으로는 NF3, 타이어보강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스판덱스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MS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 테마주 이유
효성티앤씨는 버려진 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를 '리젠(regen)'이라는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의류에도 적용,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젠은 원사 1㎏당 500㎖ 페트병 50개를 재활용할 수 있고 폐기 또는 소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를 선보였고 현재 국내 친환경 섬유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 LG화학
○ 사업내용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연결회사는 2020년 12월 1일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 분할하여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하였습니다.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테마주 이유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고려대와의 협업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친환경 소재 원천 기술 확보 및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LG화학은 폐플라스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 합성수지(ABS), 폴리카보네이트(PC)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5. "롯데케미칼" 주식
○ 사업내용
롯데케미칼은 1976년 석유화학제품의 제조ㆍ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어 여수, 대산 및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올레핀 계열 및 방향족 계열의 석유화학 제품군을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며, 각국에 판매법인과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전 세계 다양한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였으며 울산IPA 증설, HDO 합작 신규사업 등 각 공장의 증설에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 테마주 이유
최근 롯데케미칼은 윤성호 중앙대학교 교수와 함께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 생산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PHA는 포장재, 의료용 제품,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친환경 고부가 소재로 평가받습니다. PHA는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보다 일반 자연 및 해양 조건에서 생분해성이 우수합니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과 해양 오염 문제가 주목받으면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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