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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순우리말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양말'이라는 어감 때문에 순우리말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말'은 한자어입니다. 큰 바다 양(洋) + 버선 말(襪) 합쳐진 단어입니다. 양말이라는 단어는 개화기 이후 서양에서 전해지면서 '서양식 버선'이라는 뜻에서 양말이라고 불려졌습니다.
'양말'의 순우리말인 '버선' 관련 사자성어는?
넉 사 / 열 십 / 처음 초 / 버선 말
사십초말
1. 겉 뜻
갓 마흔에 첫 버선. 늙어서야 마음먹은 일이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2. 속 뜻
늙어서야 마음먹은 일이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바느질 솜씨가 형편없는 한 여인이 남편의 나이 40이 되어서야 겨우 버선 한 켤레를 지었다. 이튿날 남편은 자랑이라도 하듯 그 버선을 신고 登廳(등청)했다. 이를 본 동료들이 “웬 자루를 신고 왔느냐”며 拍掌大笑(박장대소)하자 그는 “어쨌든 갓 마흔에 內子(내자)가 지은 첫 버선일세”라며 아내의 솜씨가 자못 대견스럽다는 듯 버선만 쓰다듬고 있더라는 옛일에서 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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